엄마 감사합니다.
그동안 우리 자식들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항상 우리를 위해 헌신하신 당신의 은혜에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.
이에 아들딸이 짧은 편지를 올립니다.
젊은 날 바쁘게 살아온 당신에게 의미를 더해 줄 아이가 생겼고 그 아이는 어느덧 어른이 되었습니다. 이곳저곳 깨지고 또 일어서다 문득 어느 날, 빛바랜 사진 속 미소 띤 젊은 아가씨의 꽃 피던 시절을 보았습니다. 우리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된 당신의 그을린 시간들이 이제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. 그 시간들을 깨끗이 모아 당신의 웃음꽃 피우게 해드리겠습니다.
고맙습니다! 감사합니다!
사랑합니다! 존경합니다! 엄마!